이야기는 이야기

흙손 엄마

바람과 연

흙손 엄마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고 자연과 어린이에 대한 애정을 노래한 시인이 1964년에 펴낸 첫 동시집. 그때는 6.25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아서인지 시인은 ‘책 꼬리’에 이렇게 적고 있다. “지금의 너희들은 남의 구호물자와 옥수수 죽을 얻어먹고, 휴전선을 두고 전쟁놀이를 하며 자라지만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강산의 얼을 지닌 너희들의 내일의 꿈은 역시 크고 찬란하다는 것을 믿으며 이 노래들이 너희들의 자라는 마음에 조금의 양식이라도 되어주길 바란다.”고.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나 읽어보는 시인의 동시집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김종상 시인은 평생을 교단에 서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원로 시인으로 동요·동시의 현대화 및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흙손 엄마

Author: 김종상
Illustrator: 오수산

ISBN 9788986565935
양장제본
132쪽 | 310g | 145*207*20mm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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