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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주는 1994년 10월에 창립된, 대한민국의 그림책 출판사입니다. 재미마주는 우리말로 '재미있게 마주한다', 불어로는 'J'aime image'로 표기하며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재미마주 출판사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적인 책을 출간해 왔습니다. 그동안 출간 한 책들에는 한국적인 정서를 간직한 민속의 현대적 해석, 그림책 작가의 개성이 상업적 이유로 손상되지 않도록 완성을 추구하는 그림책, 어린이와 정서를 나눌 수 있는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든 이미지 책 등이 있습니다. 

학습의 대상이었던 어린이들에게 정말 재미있고 멋진 그림책과 화집같이 예술적인 책들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출판을 시작한 작가이자 발행인 이호백의 철학이 모든 책 한 권 한 권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재미마주의 출판은 한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고 예술과 일상의 모습이 조화롭게 담은,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이 커 가면서 두고두고 가끔씩 꺼내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그런 완성도 높은 편안한 책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