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절씨구 풍년이 왔네

오줌싸개가 정승 판서가 되었다네

괴나리 봇짐 지고 세상 구경 떠나 보세

오줌싸개가 정승 판서가 되었다네

삼신할미의 점지를 받아 태어난 아기는 온 집안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란다. 남자아이는 서당에 다니고 과거시험을 보아 벼슬길에 오르고, 여자아이는 나물캐고 손톱에 봉선화물을 들이다가 정든 님을 만나 혼례를 치르고 바느질·절구질·길쌈에 손등에 물 마르는 날이 없다. 사람이 태어나 늙어서 죽기까지 한평생, 그 길을 따라가 본다. 옛날에는 이러한 사람의 한평생을 그림으로 그려 남기기도 했는데 이것이 바로 <평생도>이다.


오줌싸개가 정승 판서가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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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6565768
양장제본
80쪽200*282mm272g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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